오늘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2년정도 혼자 속으로만 고민하다가 그냥 몇 자 적어봅니다 학부를 졸업한 후에 전공을 살려서 직장생활을 2년정도 하다가 과선배였던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육아휴직이 보장되지 않는 직장이기도 했고 아직 젊으니까 금방 새 직장을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호기롭게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 직장이 있는 지역에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 결혼 후의 삶이 이전과 이렇게 많이 바뀔 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돌아올 때까지 하루종일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전공을 살려 직장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남편은 자기도 이렇게 힘든데 저는 얼마나 더 힘들겠냐며 계속 집에서 쉬라고 합니다 원래 학부 시절부터 연구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어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 있었지만 구 남.. 2019.12.8 결혼 1주년 기념일(짝짝짝:-) 2019.12.8.일 작년에는 12월 8일이 토요일이었는데 올해는 일요일이군! 작년에 결혼식 당일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되서 정말 무지막지하게 추웠었는데 올해는 그리 춥지 않군! 오빠랑 저녁 먹고 소박하게 집에서 축하축하를 했다. 독서실 근처 노브랜드에서 쿠키앤크림 케이트를 사서 내가 만든 토퍼와 숫자 '1' 모양의 초를 꽂아 결혼 1주년 기념일을 보냈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이도 싸웠는데 내년에는 조금 덜 싸웠으면 좋겠다ㅎㅎㅎ 결혼 초에는 서로가 양가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를 비롯해서, 서로의 집안을 어떻게 챙길지에 관한 트러블이 정말 정말 많았다. 심지어 내가 꿈꿨던 결혼생활에 대한 로망과 다른 현실에서의 괴리, 결혼에 대한 후회, 잦은 눈물바람과 가출....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올해의 마지막을 달리.. 첫 글쓰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다음